opener6 2022. 6. 23. 13:29
뭇 사람들은 집단장의 여파와
자신이 투사해서 되돌아 온는 여파를
겪으며 그것이
세상의 전부로 여기며 살고 있다.
눈 맑은 이는 그 너머를 본다.


오늘 다시 찾은 옹달샘은
물이 맑고 올챙이가 수북하다.
뽕나무는 기력을 회복했고,
새들이 지저귀며 뽕나무 사이로
분주히 숨바꼭질 놀이를 한다.
믿음직한 벤치의자가 새로 놓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