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보름,코봉이 이야기

성당 다니는 고양이 2011.10.14

opener6 2013. 4. 12. 23:08

 

 

 

 쉬는 동안 성당를 지어봤습니다.

스스로 집짓는 꿈이 있었는데 작은 성당을 먼저 지었네요.^^ 

 

 루와 보름이가 성당에 관심을 가집니다.

 

보름이는 멀찍이서 한번 보고 루는 가까이서 집중 탐구를 합니다.

 

 보름이는 뭐 하는 곳인지 알아차린 듯 합니다.

 

 보름이는 꼬리를 내놓고 예배를 봅니다.

루는 창문틈으로나마 보름이의 기도를 거듭니다.

 

 기도를 드리고 나오는 보름이의 자태가 달라보입니다.

 

 

 보름이는 이제 행하러 갑니다.

 

 

 성당을 짓는데 나무까지 합해서 꼬박 이틀반이 걸렸습니다.

어제는 철야작업까지 했습니다.

 

원래 지붕 아래와 문선에 모양을 넣지 않았었는데 공이 많이 들어가는 목단조를 해 넣었습니다.

정문 문선 위에 십자가를 뚫어서 빛이 성당 안에 들도록  되었습니다.

 

 오른쪽 벽에는 십자가 창을 내었습니다.

 

 

왼쪽 45' 각도

 

 내부 모습입니다.

 

 

운치가 있죠?^^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십자가를 유심히 살펴보면

저걸 대채 어떻게 저렇게 맞췄을까?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쉬워보이시면 한번 해보세요.

한옥의 도리 맞춤에서 따와서 해보았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 과학이 숨어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