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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opener6
2022. 6. 23. 13:20
어설프게 이해하는척 건방지게 굴지말고
묻어두고 시치미떼며 고상한척 하지말고
누가 보지 않는다고 혼자 몰래
딴맘 품고 회피말고
속으로 곪은 감정을 태연한척 하다가
쿡 찔리고서 성을 내지말자
상처가 건드려지는 것은
사람이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
드러남의 치유를 영혼의 도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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