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와 보름이의 행복한 집 2011.02.24 두달 전 루를 위해서 만들어준 집입니다. 이제 루와 보름이의 집입니다. 보름이가 오기 전 루는 집을 거의 사용하지 않은채 우리와 함께 잠을 잤습니다. 잠들기 전 내 배와 건너편에 있는 메이트의 배를 번걸아가며 꾹꾹이를 몇번하고 잠들었습니다. 루가 이제야 입주를 했습니다. 꽃 그.. 루,보름,코봉이 이야기 2013.04.13
아웅다웅하는 루와 보름이 2011.03,10 아이들이 자랍니다. 보름이가 이제 제법 루한테 까붑니다. 루는 약이 오르면 꾸루루룩 하면서 보름이가 아직 오르지 못하는 식탁으로 펄쩍 뛰어오르는게 다입니다. 보름이가 이틀을 이불에 오줌을 쌌습니다. 덕분에 이불빨래를 자알 했습니다. 아마 이곳에 적응하느라 쌓였던 스트레스.. 루,보름,코봉이 이야기 2013.04.13
친해진 루와 보름이 2011.02.22 아내와 얘기하다보니 루가 보름이를 어제 글올리기 전날부터 조금씩 햝아주기 시작했더랍니다. 밥을 줬더니 보름이가 루 밥을 다 뺏아먹고 루는 저만치 물러나서 꿍얼거리고. 보름이 녀석 식욕이 얼마나 왕성한지 모릅니다. 지금 옆에서 루에게 장난을 걸다가 물려서 앵앵거립니다. .. 루,보름,코봉이 이야기 2013.04.13
루와 보름이를 만나서 2011.02.21 작년 가을 아내가 느닷없이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고 했다. 고양이의 가릉거림이 500이 넘는다고 들었기에 클레식 레벨을 라이브로 맨날 들으면 좋겠군! 했다. 그리고 며칠 지나 누가 먼저인지 기억도 가물한데 어쨌든 느닷없이 고양이를 찾으러 나섰다. 마침 찾아간 동물병원에서 소개시.. 루,보름,코봉이 이야기 2013.04.13
루와 보름이 털관리 2011.06.25 날씨가 더워서 루와 보름이의 털을 밀었습니다. 사실은 털빠짐이 장난이 아닌 이유가 첫째랍니다. 털을 깎고나서 스트레스가 심했는지 간식을 주어도 삐져있습니다. 보름이는 사춘기에 접어들었고 세상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건 며칠 전이고 지금은 꼬리까지 밀었는데, .. 루,보름,코봉이 이야기 2013.04.13
고양이는 고양이임을 모른다는데 2011.09.17 오늘 저녁은 의식 수준을 넘는데에 관심이 있어보이는 루를 붙들고 말을 걸어본다. 고양이는 고양이가 고양이 임을 모른다는데... 너 아냐? 고양이가 고양이 임을 모르고서도 나를 이렇게 똑바로 쳐다보는 고양이의 눈길에 넌 뭘하느냐옹? 하고 묻는 것 같다가도 지가 뭔 말을 했는지도 .. 루,보름,코봉이 이야기 2013.04.13
오직 사랑입니다 2013.04.10 오직 사랑입니다. 포근한 이불속에서 단꿈에 젖어드는듯 당신을 사랑합니다. 털이 길고 짧은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도 저는 당신을 그리워합니다. 사랑은 언제나 같은 꿈을 꾸는 사이라는 것을 압니다. 사랑은 한 배를 타고 같은 .. 루,보름,코봉이 이야기 2013.04.12
코봉이의 성장 2012.10.25 코봉이가 성장을 했습니다. 무작정 도망만 다니고 잔뜩 눈치를 보며 밥을 먹던 코봉이가 지금은 밥줄때만이라도 골골거리며 다리사이로 부비며 다닙니다. 흡입 수준으로 가리지 않고 먹어댔는대 지금은 남길줄도 압니다. 집에 손님이 오면 베란다에 틀어박혀 하루종일 콧배기도 안보이.. 루,보름,코봉이 이야기 2013.04.12
보르망? 하고 부르면 2012.07.25 "보르망?" 하고 부르면 "먕?" 하고 대답하지요. "먕,먀우먕" 하고 저를 빤히 쳐다보면 미칠만큼 이쁜 보름이~ 어떨 땐 요런 모습으로 파안 대소를 하게도 만듭니다. 왜 저런 자세가 되었는지 궁금하시죵?^^ 아마도 어릴때 기억으로 지금의 덩치를 잊은듯... 그리고 코봉이 근황입니다. 근 한.. 루,보름,코봉이 이야기 2013.04.12
코봉이 적응기 2012.07.06 3일이 지나고 동물병원에 예방접종을 하러 갔더니 의사선생님께서 거의 숫놈이라신다. 새끼 고양이는 땅콩이 완전히 여물어야 암수 식별이 확연하다고 하셨다. 고양이는 개와는 다른 구조였다. 이름을 은비에서 은우로 개명을 시켜줬다. 은우는 살짝 데운 우유를 사발로 들이켰고, 사료.. 루,보름,코봉이 이야기 201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