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자랍니다.
보름이가 이제 제법 루한테 까붑니다.
루는 약이 오르면 꾸루루룩 하면서 보름이가 아직 오르지 못하는 식탁으로 펄쩍 뛰어오르는게 다입니다.
보름이가 이틀을 이불에 오줌을 쌌습니다.
덕분에 이불빨래를 자알 했습니다.
아마 이곳에 적응하느라 쌓였던 스트레스를 푸느라 그랬나봅니다.
그리 여겼더니 이제 베란다 화장실을 잘 이용합니다.
루는 봉투 뒤집어 쓰는 취미를 가졌고,
보름이는 아주 왈가닥에다가 식욕이 왕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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