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과의 대면을 꺼려해서
어색하게 굳어버린 사람이 되었다.
나 자신을 미화시키느라
덕지덕지 붙여논 것이
오뉴월의 두룽다리가 되었다.
기만이 되었다.
자기기만이 되었다.
몰캉하게 녹아나야 이리저리
만져라도 볼 것을
힘주어 구부리자니
부러질까 위태롭다.
그냥 부러지자
뚝!
박살이 나자
와장창!
깨달음은
광명한 존재를 쫒아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어둠을 대면할 때 온다.
어색하게 굳어버린 사람이 되었다.
나 자신을 미화시키느라
덕지덕지 붙여논 것이
오뉴월의 두룽다리가 되었다.
기만이 되었다.
자기기만이 되었다.
몰캉하게 녹아나야 이리저리
만져라도 볼 것을
힘주어 구부리자니
부러질까 위태롭다.
그냥 부러지자
뚝!
박살이 나자
와장창!
깨달음은
광명한 존재를 쫒아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어둠을 대면할 때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