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가 이제 다 컸다고(19개월) 자신의 인생을 살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깜찍할 때도 있었지요.
보름이가 오기 전에는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졸다가 깨서
현관까지 마중도 나왔을 때도 있었지요.
아주 어렸을 때는 중전의 모자에도 들어갈 만큼 작고 앙증 맞았었는데,
이젠 이렇게 커버렸어요.
한창 나이에 일이 없이 무료한 청춘을 보내기가 아까웠는지...
정보지를 펼쳤습니다.
새일찾기 준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도 보구요,
사원모집도 봅니다.
성공에도 관심이 있어보입니다.
아르바이트 코너도 봅니다.
어울림 마당으로 자발적 걸음을 옮기는데요,
뭔가 세상과 어울림이 필요한 시점이 된 것 같아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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