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에 장난끼가 많은 분이 출연을 했습니다. 그분의 장난끼는 도를 넘어서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여러차례 샀습니다. 본인은 그럴만큼 잘못한게 없는데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다며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가만히 살펴보니 악의는 없는 분 같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입장에서만 볼 뿐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에서 주책 맞아 보이는 행동들을 스스로도 재미있어 했습니다. 삶에서 가장 후회되는 지점을 말할 수 있냐는 질문에 자신만 생각하느라 가족들에게 미안함이 있지만 말로 전달 할 수 없을만큼 미안해서 말을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모두가 부러워할만한 다재다능한 끼를 지닌 분인데, 타인들이 받아들일 입장을 고려하는 감응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고 스스로도 민망하였습니다. 저..